제목 추수감사절 찬양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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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분당두레교회 작성일  2014-11-15 12:59:49
「추수감사절 찬양 잔치」 – 김용주 목사 -

올해도 기울어져 벌써 만추를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게 된다. 추수감사절은 한 해 동안 곡식을 추수하게 하여 저장하게 됨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절기이다. 이 절기는 성경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구약 율법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 년에 한 차례씩 추수를 끝낸 후에 수장절을 지키게 하였다.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는, 성경에 근거하여 깨끗한 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기 원해 1648년 메이플라워(May Flower)호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갔던 청교도(Puritans)들이 모든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일 년 동안 농사를 짓고 추수를 한 후에, 자신들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곡식을 거두게 하심에 대하여 감사해서 감사절을 지켰는데, 이 절기를 미국 정부가 감사드리는 날(Thanksgiving Day)이라고 부르고 전 국민이 지키도록 선포했다.

그러므로 추수감사절의 핵심은 우리의 생명을 연장해주시고 우리에게 일할 힘을 주시고 햇빛을 주시고 곡식을 자라게 해주셔서 우리가 추수할 수 있게 됨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요약하면, 추수감사절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특별히 감사를 드리는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지키면서 무엇 보다 감사하는 마음을 드려야 할 것이다. 또한 감사예물을 드림을 통하여 감사를 표현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좋은 감사의 표현은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것이다. 시편의 시인은 황소를 드림보다 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찬송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도 추수감사절 찬양 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벌써 삼년 째를 맞이하고 있다. 각 순별로 나누어서 경연 형식으로 찬양대회를 열고 있는데 해마다 다채로운 모습의 찬양들이 드려지고 있다. 그런데 경연에서 이기려는 마음을 가져서든지 감사절과는 어울리지 않은 찬양들이 불러지고 있는데 가능하면 감사에 대한 찬송을 부르면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순들의 실력 발휘 측면보다 감사의 마음들이 흘러나오는 찬양대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연습 없이 대충 드리는 찬양이 아니라, 열심히 연습하여 순원들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하늘과 땅을 울리는 찬양들이 되면 좋겠다.

올해도 각 순들이 지난주부터 예배 후에 열심히 찬양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찬양 연습과 더불어 한 해 동안의 삶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형통했던 일, 힘들었던 일 그리고 견디기 힘들었던 일들에 대하여서도 감사를 드린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우리들이 무엇보다 더 감사할 일은 지금 이 순간 건강한 모습으로 감사절을 맞이하여 감사의 찬송들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기뻐하고 모두가 감사하는 그런 절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