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년 여호수아
 작성자  분당두레교회 작성일  2015-08-28 11:06:53
청년 여호수아 - 김용주 목사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을 보면 안다”는 격언이 있다.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 쓰임 받았던 일꾼들 역시 이미 청년 시절에 영적인 특출함을 나타냈었다. 여호수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가 처음으로 등장한 장면은 출애굽 한 후에 아멜렉과의 전투를 하는 장면이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한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멜렉과 싸우라”(출 17:9). 여호수아는 아직 청년이었지만 모세의 부관으로서 전쟁을 현장에서 이끌 정도로 인정받는 청년이었다. 또한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갈 때 그가 유일하게 데리고 갔을 정도로 그는 지도자에게 신임받는 청년이었다.(출 24:13) 그는 모세와 백성들 사이를 왕래하며 백성들의 동태를 파악하여 모세에게 보고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출 32:17)
그러나 여호수아의 청년 시절이 어떠했는지를 알려주는 결정적인 구절이 있다.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33:11). 그는 오늘날 식으로 예배당을 떠나지 않는 청년이었다. 그 안에서 머무르며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배웠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키워갔고, 이렇게 성막을 가까이 하는 생활을 통하여 믿음이 강한 청년이 되었다. 그래서 그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는 열 두 명의 정탐군에 뽑힐 수 있었다. 열 명의 정탐군이 가나안 땅 정탐 보고를 통하여 백성들의 힘을 빼놓았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백성들을 독려한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민 14:9).

세월이 흘러 모세가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도록 하신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죽을 기한이 가까웠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회막에서니”(신 31:14). 회막에서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신 31:23). 그리고 모세는 안수하여 그를 지도자로 세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안수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민 27:18-19).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의 신으로 충만하게 하시어 이스라엘을 능히 인도할 수 있게 하시었다.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신 34:9)

이렇게 세움을 받았던 여호수아는 모세를 이어 드디어 가나안 정복전쟁을 이끈다. 그리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그 땅을 정복하고 그 땅을 각 지파에게 공평하게 분배한 후에 눈을 감는다. 여호수아는 출애굽의 영웅 모세의 뒤를 이스라엘을 이끄는데 성공한다. 그가 이처럼 대단한 사람이 되게 된 것은 그의 청년 시절을 잘 보냈기 때문이다. “청년 시절을 잘 보내야 일생을 성공한다.” 그가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게 된 것은, 그가 청년 시절에 회막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도자에게 순종하며 백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았기 때문이었다. 오늘 우리 분당 두레교회 청년들도 여호수아 같은 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청년을 배출하는 교회가 되도록 우리 어른 세대가 앞장서서 도와주고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