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거절의 슬픔이 희망의 기쁨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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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분당두레교회 작성일  2017-10-11 19:44:22
가정예배
(2017.10.8)
■사 회 자 : 부모님 중에서
■예배준비 : 약속한 시간에 사회자의 인도로 시작합니다.
■찬 송 :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통일 217장) ■기 도 : 가족 중
■성경읽기 : 역대상 17:15-27
■말씀나눔 : 거절의 슬픔이 희망의 기쁨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좋은 마음으로 한 행동인데 거절당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럴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두로와 시돈 지방에 들어가시는데, 가나안 여인이 나와 자기 딸이 귀신들렸으니 고쳐 달라고 소리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대꾸도 않으시고 냉정하게 거절하십니다. 그리고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마 15:26)고까지 하십니다. 굉장히 상처받을 만한 거절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모두 견뎌 내고 믿음으로 끝까지 구하여 마침내 딸이 치유받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슬픔과 희망은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당할 때, 사람들은 대개 세 가지 방식으로 반응합니다.
첫째는 ‘감정적인 방응’입니다. 예를 들어, 사랑을 거절당했을 때 분노하거나 술을 마시면서 절망합니다. 심하면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런 반응은 자신에게 해가 될 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둘째는 ‘이성적인 방응’입니다. 왜 거절을 당했는지 생각해 보고 다음에는 다를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감정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이 부류에 속합니다. 셋째는 ‘신앙적인 반응’입니다. 이것은 이성적인 반응과 차원이 다릅니다. 합리성이나 논리가 아니라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믿는 데서 나오는 반응입니다. 이성으로는 이해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전 건축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거절당했지만 다윗은 이를 순종하여 받아들였습니다. 그가 건축을 위해 준비한 물자를 오늘날 돈으로 계산하면 2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성전 건축에 대한 다윗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거절당했을 때 서운함과 슬픔이 있었겠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했을 때 하나님의 복의 약속이 다윗의 마음에 감동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거절은 또 다른 예스yes입니다. ‘거절의 슬픔’이 ‘희망의 기쁨’이 되는 것은, 우리를 위해 항상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해 놓으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어떤 응답이든 믿음으로 받아들여 늘 희망의 화관을 쓰는 신앙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언제나 좋은 것으로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거절당함의 아픔 너머에 희망의 축복이 자리잡고 있음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뜻밖의 결과와 응답이 올지라도 믿음 안에서 인내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용호 목사∣북수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