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의 기도와 행동은 말씀에 응답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메일
 첨부  
 작성자  분당두레교회 작성일  2018-01-20 10:08:22
가정예배
(2018.1.21)
■사 회 자 : 부모님 중에서
■예배준비 : 약속한 시간에 사회자의 인도로 시작합니다.
■찬 송 :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기 도 : 가족 중
■성경읽기 : 에스라 7:10, 10:1
■말씀나눔 : 우리의 기도와 행동은 말씀에 응답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수도자 세라피온의 일화입니다. 몹시 추운 어느 날, 세라피온은 인근 알렉산드리아 시에 갔다가 벌거벗어 떨고 있는 거지를 보았습니다. “내가 도와주지 않아 이 그리스도께서 죽게 된다면 나는 살인자가 아니겠는가?” 이렇게 중얼거리며 세라피온은 입고 있던 수도복을 그 거지에게 벗어 주었습니다. 대신 이제 그가 벌거벗었습니다. 벌거벗게 된 그가 지닌 것이라고는 팔로 꼭 껴안고 있는 복음서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를 알던 사람 하나가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런 몰골의 그를 보고 물었습니다. “세라피온 압바(스승), 어떤 놈이 압바의 옷을 빼앗아 갔습니까?” 세라피온은 복음서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바로 이것일세.” 지정한 말씀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기도하고 말씀이 원하는 대로 행동합니다.
고레스의 칙령으로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 무너진 성전을 다시 지었습니다. 그 뒤, 학사 에스라가 영적으로 무너진 이스라엘의 신앙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스라엘 지도자들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들과 혼인을 서슴지 않으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의 행동에 기가 막힌 에스라는 겉옷과 속옷을 찢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뜯으며 주저앉았습니다. 한동안 참담해하던 에스라는 저녁 제사 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가 울면서 기도하자 이스라엘 사람들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 주변에 모여 울면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율법대로 살고 이방인과의 관계를 끊을 것을 약속하고 이행했습니다. 말씀대로 살고자 한 에스라의 기도의 결과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말씀의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만큼 그 말씀을 기초로 기도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말씀의 사람입니다. 주어진 말씀이 있는데도 그 말씀을 외면하고, 욕망에 사로잡혀 기도하지는 않습니까? 말씀을 도외시하고 행동하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기도와 행동은 말씀에 응답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 때 에스라를 통해 이스라엘이 변화된 것처럼 우리를 통해 교회가, 기독교가, 그리고 이 세상이 변화될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가 진정 말씀의 신앙인들이 되게 해 주옵소서. 말씀 따로, 기도 따로, 행동 따로의 사람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 말씀과 행동이 일치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홍의종 목사 ∣ 전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