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먼저 바라고 구할 것은 하나님입니다
 이메일
 첨부  
 작성자  분당두레교회 작성일  2018-02-13 14:47:27
가정예배
(2018.2.18)
■사 회 자 : 부모님 중에서
■예배준비 : 약속한 시간에 사회자의 인도로 시작합니다.
■찬 송 :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통일 486장) ■기 도 : 가족 중
■성경읽기 : 사도행전 4:23~31
■말씀나눔 : 먼저 바라고 구할 것은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해 하늘로 올라가신 뒤,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은 오순절에 강렬한 성령 체험을 했습니다. 이들은 여러 나라 말로 방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베드로와 요한은 더 담대해져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함으로써 많은 이들을 회개시키고 아픈 이들을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제사장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은 격분하여 베드로와 요한을 잡아 가두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권능으로 말씀을 행하고, 치유와 이적을 베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들을 더는 붙잡아 가둘 명분이 없어 풀어 주었습니다. 그들이 겪은 일을 전해들은 동료들은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아뢰었습니다.
그들은 뭐라고 기도했을까요? 놀랍게도 그들은 자신들을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헤롯과 빌라도,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위협하고 있으니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29절). 또 주님의 능력으로 병을 낫게 하시고, 이 놀라운 일이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30절). 예수님이 살아계시며 생명을 주신다는 표징으로 기적을 간구하였지, 그것으로 공동체가 튼튼하고 번성하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자기 자신이나 속한 공동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과 예수의 이름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기도의 모범을 보는 듯합니다. 이들은 실제로 기도에 응답받아 성령이 충만해져서 순교하면서까지 복음을 증언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적을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들이 교회 공동체나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음에도 그 박해 속에서 교회는 없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땅 끝까지 퍼져 지금의 기독교회로 이어졌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 어린아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산타클로스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산타를 기다리는 까닭은 단 한 가지, 선물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내 욕구를 채워줄 선물, 결국 아이들은 자신을 위해 산타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선물을 받고 나면 그렇게 기다리던 산타는 아이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납니다. 우리의 기도도 자칫하면 어린아이가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것과 같아지기 쉽습니다. 하나님보다 나를 위한 은총에 더 관심을 가진다면 말입니다. 나를 위한 은총은 두 번째입니다. 우리가 먼저 바라고 구할 것은, 하나님 그 자체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 6:33)
기도 : 하나님,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오직 주님입니다. 주님만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내게 주실 선물에 마음을 두지 않게 하소서. 성령 충만함을 입은 사도들처럼 하나님의 일과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기도하고 일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홍보연 목사 ∣ 맑은샘교회]